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12-31 16:3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3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부총재보는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근원물가가 2% 내외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2% 수준으로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2월 소비자물가는 환율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당초 예상대로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며 “생활물가가 2%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만큼 환율이 물가에 미칠 영향과 겨울철 농축수산물 가격 추이 등에 유의하며 물가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지난달 2.4%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석유류가격 상승률은 12월 6.1%로 11월 5.9%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농축수산물가격 상승률은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와 정부의 물가안정대책 등의 영향으로 4.1%로 집계됐다. 지난달 상승률 5.6%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향후 1년을 기준으로 한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나타났다. 10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여신협회장 정완규 신년사,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결제 범위 확대 지원"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흥행 신작들 대기 중, 돌아온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비트코인 1억2871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투자심리 약화
은 시세 상승에 투자 주의보, "국제유가와 격차 커져 예측 불가 영역에 진입"
이재명 의지에 속도 붙을 공공기관 통폐합, '한전·발전자회사' '코레일·SR' 높아지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