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 상무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반입 규제 완화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12-30 10:1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상무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반입 규제 완화
▲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공장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메모리반도체 생산공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 장비 반입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부여했던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식으로 반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VEU는 사전에 승인된 기업에 한해 지정된 품목에 대한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 방식이다.

VEU 지위를 보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말 VEU 명단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중국 법인 3곳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들은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운영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방침을 일부 수정해, 장비 반입 때마다 허가를 받는 방식 대신 연간 필요 물량을 사전에 신청해 일괄 승인받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포괄적 수출 허가인 VEU 지위를 받았을 때보다는 까다로워지지만, 장비 반입 때마다 개별 승인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운영상 변수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정부는 매년 장비 수출을 허용하더라도 중국 내 공장 확장이나 설비 개선을 위한 장비 반출은 불허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