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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야당 3선 의원 출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12-28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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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이혜훈 전 새누리당 의원을 낙점했다.

이 대통령이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28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45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혜훈</a> 발탁, 야당 3선 의원 출신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기획예산처는 이재명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중앙행정기관으로 2026년 1월2일 설립이 예정돼 있다.

이혜훈 전 의원이 야당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온 3선 의원 출신인 만큼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이혜훈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서울 서초 갑)에서 17대와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혜훈 전 의원은 1964년 부산 출생으로 마산제일여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 수석은 이혜훈 전 의원의 지명 배경을 놓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KDI 연구위원 등을 거쳐 정책과 실무에 능통하다”며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히 세워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획예산처 장관과 함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을 임명했다.

김성식 전 의원은 1958년 부산 출생으로 과거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국민의당 등을 거친 2선 의원 출신이다. 손학규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를 지내던 시절 정무부지사로 일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관악 갑)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처음 당선됐고 19대 선거에서 낙선했다 20대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21대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으로는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임명했다.

이경수 신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거쳐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핵융합연구평의회(IFC) 의장 등을 지낸 핵융합 전문가로 여겨진다.

이 대통령은 그밖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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