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승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류석문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2-24 11:0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승진, 현대오토에버 대표에 류석문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프트웨어(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른 진은숙 현대차 ICT담당(왼쪽)과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24일 소프트웨어(SW)·IT 부문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 측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IT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진은숙 현대차그룹 ICT담당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3월 현대차 최초 여성 사내이사이자 IT 전문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이번 인사로 현대차 첫 여성 사장에 오르게 됐다.

진 사장은 NHN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치며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핵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2022년 ICT본부장으로 합류한 이후에는 그룹의 IT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앞으로 그룹 IT 시스템과 인프라 전반의 개발·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그룹 IT 전략 수립 및 실행에서도 중추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는 개발자 출신인 류석문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류 대표는 쏘카 CTO, 라이엇게임즈 기술이사 등을 거친 IT·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한 이후 SW플랫폼사업부를 이끌며, IT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앞으로 기술·품질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 차원의 소프트웨어 혁신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소프트웨어 및 IT 부문에서 기술과 개발 역량을 갖춘 리더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