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 수주, 1조9176억 규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12-23 10:1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오션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 수주, 1조9176억 규모
▲ 한화오션이 지난 22일  신안우이해상풍력주식회사와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 조감도. <한화오션>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신안우이해상풍력주식회사와 신안우이해상풍력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19일까지며, 계약규모는 1조9716억 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해 왔으며,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SK이터닉스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설계·구매·시공을 수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과 관련해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선정한다.

또 국내 최초로 15MW급 터빈 설치가 가능한 풍력발전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에 투입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 진행단계다. 

회사 측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2026년 초에 조달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상풍력 및 육·해상 플랜트 EPC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플랜트사업부를 신설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내란전담재판부법 민주당 주도 본회의 통과, 개혁신당 천하람·이주영 반대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 매도세 뚜렷해져, "약세장 진입 예고하는 신호" 분석
메모리반도체 가격 2027년 하락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는 지속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추락사 관련 "안전관리 책임 다하지 못해 사과"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유보, 코레일 모든 열차 정상 운행
노보노디스크 미국서 먹는 '위고비' 승인 받아, 경구용 시대 열려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 분쟁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서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내년 초 계약 
"내년 전세도 월세도 다 오른다" 전망 우세, 금리 인상과 수요 증가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