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2025-12-17 1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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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쿠팡의 영업 정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쿠팡 영업 정지 논의 상황을 묻자 "주무 기관인 공정위에 (관련 상황을) 전달했다"며 "일단 저희가 먼저 민관합동조사결과를 마무리 짓고 발표를 하면 그것에 따라 공정위도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 부총리는 영업 정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조사가 마무리되어야한다고 설명했다.
배 주총리는 "일단 민관합동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발표하는 것이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공정위도 조사 결과를 갖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영업 정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더 적극적으로 논의할 생각이 없느냐'는 박 의원 질문에 "적극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며 "공정위하고 현장조사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