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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만에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12-10 16: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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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6년 만에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셀토스’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신규 라인업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회사는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서 셀토스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북미와 유럽, 중국 시장에서 차례대로 출시한다.

디 올 뉴 셀토스에는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적용됐다. 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꾸며졌다. 독창적 디자인의 주간주행등도 반영됐다.

후면부는 와이드한 테일게이트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램프를 통해 안정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차체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던한 분위기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디자인 특화 트림인 셀토스 X-라인도 운영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내부 도어와 콘솔에는 스타맵 라이팅을 반영했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536리터(L)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적재 공간에 상하 이동이 가능한 2단 보드를 더해 수납 편의성도 확보했다.

디 올 뉴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등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실내 V2L(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것)이 적용돼 전기차 특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기아 6년 만에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 디 올 뉴 셀토스 내부. <기아>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4륜구동(4WD) 모델에는 터레인모드가 장착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터레인모드는 노면 상태에 맞춰 사용자가 스노우와 머드, 샌드 가운데 적합한 주행 모드로 설정할 수 있어 차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회사 측은 차량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를 설계한 다중 골격 구조를 갖춰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차체에 초고장력강을 확대 적용해 강건성을 높였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에어백 9개를 장착했다.

창문 유리 두께도 늘려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을 줄이고,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디 올 뉴 셀토스에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등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2도 탑재됐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와 후방 모니터, 서라운드뷰 모니터,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으로 주차 및 하차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는 디 올 뉴 셀토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과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지식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 가치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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