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가 4일 발표한 중도·진보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74.0%(매우 잘하고 있다 58.4%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6%), 부정평가 21.4%(대체로 못하고 있다 5.4% 매우 못하고 있다 16.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7%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52.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특히 광주·전라(88.8%)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60.3%)에서는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낮게 집계됐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인천·경기(76.7%), 부산·울산·경남(75.3%), 서울(70.7%), 대전·세종·충청(69.2%), 강원·제주(60.7%)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려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긍정평가는 특히 50대(82.6%)와 40대(80.9%)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20대(59.7%)와 30대(62.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