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9%로 1.5%p 상승, "중동 순방 등 외교 성과 부각"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11-24 08:4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지율 55.9%로 1.5%p 상승, "중동 순방 등 외교 성과 부각"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추이.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5.9%, 부정평가 40.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15.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1.5%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 원 MOU 규모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부각되며 주 중반까지 상승세를 이끌었다”며 “하지만 주 후반 코스피 3900선 붕괴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서울은 긍정평가(48.8%)와 부정평가(48.4%)가 비슷했다. 보수시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51.6%로 긍정평가(44.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만 대구·경북도 부정평가가 1주 전보다 5.8%포인트 낮아진 반면 긍정평가는 7.5%포인트 높아졌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9.2%, 인천·경기 57.2%, 대전·세종·충청 56.3%, 부산·울산·경남 53.1%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18~29세는 부정평가가 56.5%로 긍정평가(40.3%)를 두 자릿 수 이상 앞섰다. 

30대에서 긍정평가 55.4%, 부정평가 42.0%를 기록했다. 30대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8.9%포인트 늘고 부정평가(42.0%)는 8.8%포인트 줄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67.2%, 50대 62.9%, 60대 56.2%, 70대 이상 49.9%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6.5%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68.2%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6.0%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67명, 중도 1039명, 진보 58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79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229명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7.5% 국힘 34.8%, 격차 0.2%p 늘어나
[시승기] 제로백 3.4초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에 압도당하다
유진투자 "에이비엘바이오 목표주가 상향, 잠재적 성장성에 높은 가치 부여"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4분기 영업이익 기대 크지 않아, 내년 5월이 승부처"
유진투자 "리가켐바이오, 2026년 글로벌 임상 진전으로 기업가치 상승 예상"
하나증권 "일본-중국 관계 악화에 국내 수혜주 부각, 롯데관광개발 신세계 모두투어 아모..
유안타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 법인 수익성 예상보다 부진"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5.9%로 1.5%p 상승, "중동 순방 등 외교 성과 부각"
비트코인 1억3207만 원대 상승, 전문가 "과매도 구간 지나 회복세 진입"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성과로 장인 윤영달 신임 두텁지만, 윤석빈 크라운해태 승계 뒤 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