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B증권 "덴티움 목표주가 투자의견 모두 하향, 중국 부진에 3분기 '어닝쇼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11-13 08:5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덴티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중국에서 임플란트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기업가치에 반영됐다.
 
DB증권 "덴티움 목표주가 투자의견 모두 하향, 중국 부진에 3분기 '어닝쇼크'"
▲ 덴티움(사진)이 3분기 중국 수요 부진 영향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13일 덴티움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조정했다.

12일 덴티움 주가는 5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은 연구원은 “덴티움이 3분기 중국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덴티움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4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35.7%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사업이 부진하면서 3분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덴티움은 3분기 중국에서 매출 285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42.1% 매출이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3분기 기존 거래처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며 “중국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중장기 성장성을 입증하지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덴티움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281억 원, 영업이익 5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46.2% 줄어드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의견 '매도' 주목, 모닝스타 "주가 정당화 어렵다"
LG유플러스 '익시오 AI 비서' 공개, "맞춤형 통화 AI 시대 연다"
대신증권 "최근 시장금리 상승은 과도, 한은 기준금리 인상 검토 단계 아냐"
KB증권 "삼성전자 HBM4 점유율 최대 40%, 내년 영업이익 2배 증가 전망"
하나증권 "뉴진스 복귀에 엔터주 투심 개선 기대, 하이브 JYP YG SM 주목"
IBK투자 "이마트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내년 실적 성장세 지속"
신한투자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와 3.8조 딜, 뇌투과 셔틀 기술력 검증"
NH투자 "JYP엔터 목표주가 하향, 3분기 제작비 증가로 어닝쇼크"
DB증권 "덴티움 목표주가 투자의견 모두 하향, 중국 부진에 3분기 '어닝쇼크'"
비트코인 1억5372만 원대 하락,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투자매력은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