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NH농협금융지주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5년간 108조 공급, 이찬우 "상생 성장"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5-11-05 16:2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금융지주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5년간 108조 공급,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64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찬우</a> "상생 성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 번째)이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 회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가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NH상생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농협금융지주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은 향후 5년 동안 108조 원 규모의 생산적ᐧ포용 금융을 공급하는 ‘NH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생산적 금융에 93조 원, 포용 금융에 15조 원이 투입된다. 

농협금융은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를 직속 신설하고 생산적 진행 상황과 자회사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10월2일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이 조직은 △모험자본ᐧ에쿼티 △투ᐧ융자 △국민성장펀드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모험자본ᐧ에쿼티 분과에는 약 15조 원이 배정됐다. 증권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ᐧ농식품기업 투자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추진과 성장주도 코리아펀드 운용, 벤처펀드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 

투ᐧ융자 분과에는 약 68조 원을 투입해 첨단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창업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지원 대출을 늘리는 데 집중한다. 또 관세 피해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강화도 병행한다. 

약 10조 원이 지원되는 국민성장펀드 분과는 민관 합동 투자 및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산업은행 첨단전략기금과 연계하고 정부 ‘5극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사업에 집중한다. 

이 밖에도 농업금융을 책임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농업ᐧ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농업인 대상 우대금리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할 발전을 돕는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생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한국경제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3분기 감익에서 증익으로 전환, 4분기도 무난한 증익 예상"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공급, 이찬후 "변화와 혁신으로 상생 성장"
키움증권 "휴젤 경쟁 심화와 비용 증가, 새로운 분들의 힘을 기다리자"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부정 채용' 의혹 항소심서 무죄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726억 12% 늘어, 백화점·면세점 수익성 개선
키움증권 "셀트리온 짐펜트라 약세, 타 시밀러 신제품 매출 증가로 상쇄"
네이버,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 20억 엔 투자해 2대주주 올라
금융위 롯데손보에 경영개선권고, "자본 건정성 취약"
DS투자 "크래프톤 장기적 성장방향은 옳다, 로드맵 가시화가 필요"
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꼭지점 닿다, 박홍진 '케어푸드' 미래 성장사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