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2025-10-12 15: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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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49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정오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35.1%라고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을 찾아 피해 복구 현황 파악 및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은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차세대 외부 사회서비스 바우처결제시스템이 복구됐다. 11일에는 조달청의 공사비정보광장, 이음장터, 공사원가통합관리 시스템,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관리시스템, 국가데이터처의 보건분류시스템 등이 복구됐다.
복구율은 등급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은 75%로 복구율이 가장 높다. 전체 40개 가운데 30개가 복구됐다. 이어 2등급은 68개 중 33개(48.5%), 3등급은 261개 중 106개(40.6%), 4등급은 340개 중 80개(23.5%)가 각각 복구됐다.
정부는 정보시스템을 중요도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한다. 이에 복구도 1·2등급 시스템을 우선해 진행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