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생 금융멘토단' 육성, 현지 금융 취약계층 교육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0-02 09:2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을 진행하며 해외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화생명 대학생 금융멘토단’을 육성해 베트남 청소년과 여성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 대학생 금융멘토단' 육성, 현지 금융 취약계층 교육
▲  한화생명이 운영하는 ‘베트남 대학생 금융 멘토단’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이번 활동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금융 교육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퓨쳐 플러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제금융공사(IFC)와 골드만삭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규모 최상위 그룹에 포함된다.

이에 한화생명은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CSR) 사업으로 베트남 대학생 금융·ICT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 인재들이 지역사회로 돌아가 지역 맞춤형 금융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호치민기술대학교 금융·컴퓨터공학과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대학생 멘토 20명은 올해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 동안 △기초 금융·핀테크 교육 △재무관리 워크숍 △청소년 대상 멘토링 실습 △전문가 피드백 세션 등을 이수하며 금융교육 역량을 키웠다. 

멘토 양성 교육은 한화생명 재무 및 보험전문가, 현지 경제학부 교수, 아동 교육전문가 등이 제공했다.

그 뒤 대학생들은 호치민 지역 중·고등학교와 여성·아동 역량강화 지원센터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재무·소비습관 관리 등 맞춤형 금융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꾸준히 금융교육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약 1천 명 대상으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CSR 활동 ‘퓨처 플러스’로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대책 논의
한세실업 김동녕 18년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제약 등으로 확장, 누적 수주 1조 눈앞"
하나증권 "한미약품 내년에도 자회사의 매출 및 이익 개선, R&D 이벤트 지속"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들어앉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영업일수 효과를 감안해도 긍정적 실적, 구조적 경쟁력 확대"
IBK투자 "네이버, AI·커머스·GPU 인프라 3대 성장축"
울산화력발전소 붕괴로 매몰자 9명 중 4명 구조, 이재명 "구조에 자원 총동원"
[6일 오!정말] 민주당 이기헌 "죄가 있다면 배가 나온 죄밖에 없다"
IBK투자 "카카오게임즈 올해는 메마른 시기, 내년 신작 모멘텀 싹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