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태광그룹 대한화섬, 자동차 내장재용으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상용화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9-29 10:2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광그룹은 섬유·화학 부문 계열사인 대한화섬이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고기능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를 자동차 내장재용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화섬은 1963년 설립된 이후 폴리에스터 원사와 복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태광그룹 대한화섬, 자동차 내장재용으로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상용화
▲ 대한화섬이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를 자동차 내장재용으로 상용화했다. 사진은 대한화섬의 공장에서 폴리에스터 원사를 생산하는 모습. <대한화섬>

해해당 원사는 친환경 인조가죽용 소재로 쓰이며, 천연 스웨이드와 비슷한 질감을 지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조 과정에서 ‘복합 방사’ 방식을 적용해 품질안정성도 높였다. 복합 방사는 이종의 고분자 화합물(폴리머)을 동시에 방사해 원사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대한화섬은 복합 방사 방식으로 해도사, PN분할사, 잠재권축사, LM 등의 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한 원사는 최근 출시된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신규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일반 페트(PET) 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도 자동차 내장재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글로벌 현지 생산 거점에서 친환경 소재 확대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 협력사로 함께 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리쥬란 매출 떨어지자 파마리서치 성장 '뚝', 한 품목 올인에서 벗어난 성장 동력 찾기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수급'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넘겨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에 거는 기대 크다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수출로 9조 '대박', 이상훈 '뇌혈관 플랫폼' 확장 여지 있다
AMD 엔비디아에 '2인자' 넘어 라이벌로 입지 키운다, 두자릿수 점유율 목표
비트코인 1억5454만 원대 횡보, 미국 셧다운 종료에 가상화폐 ETF 승인 기대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