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62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전문가들은 ‘상승 랠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44% 오른 1억562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55% 오른 397만6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4.71% 오른 342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61% 오른 2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04%) 도지코인(6.50%) 트론(1.02%) 에이다(7.4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44%) 유에스디코인(-0.52%)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일(현지시각) 11만3788달러(약 1억5617만 원)를 돌파했다. 이틀 연속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여러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바라본다.
10x리서치 책임자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2개월 동안 20% 넘게 상승할 확률이 60% 이상”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 뉴스레터 밀크로드 공동 창업자인 카일 리드헤드는 “다음 비트코인 목표가는 15만 달러(약 2억587만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기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하며 “11만530달러(약 1억5170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유지되면 11만2천 달러(약 1억5372만 원) 저항선에 도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11만2천 달러는 단기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으로 이를 돌파하면 11만6571달러(약 1억6천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