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 <카카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가 2025년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발대식을 열었다.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30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송승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이 자리해 교육 시작을 앞둔 시니어티처 120여 명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역할, 기간, 운영 방식 등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의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전부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앞으로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역량 있는 중장년층의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이고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시니어티처는 7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우수 강사로 선정되는 인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 사기 예방 등 금융교육(사각사각 페이스쿨)에도 출강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이사장은 “전문 시니어티처를 양성하여 시니어들의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앞장서고,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익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