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한투자 "알테오젠 기술 적용 엔허투SC 임상 시작, 추가 기술 계약 기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6-16 09: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피하주사제형(SC) 임상이 세계 최초로 시작하면서, 추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16일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 목표주가 7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신한투자 "알테오젠 기술 적용 엔허투SC 임상 시작, 추가 기술 계약 기대"  
▲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피하주사제형(SC) 임상이 세계 최초로 시작하면서, 추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알테오젠은 38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엄민용 연구원은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 피하주사제형이 글로벌 임상1상을 시작한다”며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되면 글로벌 ADC 기업들의 개발 판도가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해 알테오젠의 추가 SC 계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은 전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ADC SC 임상으로 연내 임상1상 결과 확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이이찌산쿄는 ADC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다수 ADC 제품을 피하주사제형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의 연매출 38억 달러를 내는 매출 1위 ADC 제품이다. ADC 최초로 유방암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알테오젠은 2024년 11월 다이이찌산쿄와 SC제형 변경 기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대한 독점적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현재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 개발만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외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 산도즈,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기술이전 가치는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연내 이중항체 및 ADC 등 추가 기술이전 계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07억 원, 영업이익 110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14.4% 영업이익은 334%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김건희 지병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 입원, 특검 수사 변수될 수도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출범, 시민사회·학계·법조계 전문가 대거 포진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에 500억 더 출자, 모두 2천억 출자해 계열사로 편입 가능성
[오늘의 주목주] '원전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9%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K금융 신흥국을 가다 캄보디아①] 프놈펜 거리 메운 금융사 로고들, 150개 은행의 ..
이재명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첫 해외 방문 "한국 위상 높일 것"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에 원희목 선임, 서울대학교 특임교수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수에 2940선 반등, 코스닥도 770선 올라
중국 텐센트 넥슨 인수설에 설레발 떨다, 넥슨 지배구조 변화 공감대는 뒷전에 묻혀
아처에비에이션, 인도네시아에 '전기 헬기' 최대 2억5천만 달러어치 판매 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