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수원 처장 "체코 두코바니 원전과 '한국 대선' 결과 무관, 새 정부 정치적 지원 확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04 10: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처장 "체코 두코바니 원전과 '한국 대선' 결과 무관, 새 정부 정치적 지원 확신" 
▲ 5월12일 체코 두코바니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탑 인근 도로를 한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담당자가 체코 원자력 발전소 사업과 한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무관하다고 현지매체를 통해 밝혔다.

한국에 들어선 새 정부가 계속해 원전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한수원 장현승 체코원전사업부 처장은 3일(현지시각) “한국 선거 결과가 원전 프로젝트를 좌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체코 공영 라디오 이로즐라스가 보도했다.  

이로즐라스는 '한국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원전 사업이 정치적 동력을 잃을 수 있지 않겠냐'고 질문에 한 처장은 이렇게 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한국 야당 의원은 지난해 9월 체코에 원전 수출 계약 추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한수원과 체코 당국 사이 계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담당자 발언이 나온 것이다. 

장현승 처장은 5월에 진행하려 했던 최종 계약식에 한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야당 일부 의원도 동행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장 처장은 “정부 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라며 “정치적 지원이 계속되리라는 점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체코 당국은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을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을 건설할 사업자로 올해 4월30일 최종 선정했다. 

이후 한수원은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 발전사(EDUⅡ)와 최종 계약을 5월7일 체결하려 했으나 법원 명령으로 절차를 일시 중단했다. 

입찰 경쟁사였던 프랑스전력공사(EDF)가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체코 지방행정법원이 이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오는 25일 브루노 지방행정법원이 소송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과 EDUⅡ는 최고행정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로즐라스는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의 두코바니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힌 점도 물었다. 

장 처장은 “웨스팅하우스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제가 발표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언급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