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 관세 협상 기대감에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로 마감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꼽았다.
▲ 하나증권이 4일 오늘의 테마로 '반도체'를 지목했다. |
관련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테크윙, 디아이티, 피에스케이홀딩스, 이오테크닉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을 제시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거래소에서는 엔비디아가 2.80% 상승하며 시가총액 3조4460억 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국내 수출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D램 고정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5월 범용 D램 고정가가 약 27%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HBM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36%로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