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D-12일, 대선 놓고 정권교체 55% vs 정권재창출 34%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5-22 12:0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통령 선거에 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교체)가 55%,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정권재창출)는 34%로 집계됐다.
 
[전국지표조사] D-12일, 대선 놓고 정권교체 55% vs 정권재창출 34%
▲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더 크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나왔다.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의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보다 2%포인트 내려간 반면 '정권재창출'은 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재창출'을 앞섰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정권재창출'(53%)이 '정권교체'(31%)를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정권재창출 46%, 정권교체 44%)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정권재창출'(48%)이 '정권교체'(40%)를 앞섰다. 60대(정권재창출 46% 정권교체 46%)에서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61%로 '정권재창출'(26%)를 두 배 이상 앞섰다. 보수층은 '정권재창출'이 65%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4%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0명, 중도 345명, 진보 24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3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1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HS효성 조현상 APEC 준비회의 참석, "한국 주도 비즈니스 트래블 카드 합의 도출"
시총 3천 조 비트코인 제도권 진입 가속화, 한국에서도 현물 ETF 나올까
중국 CATL 지난해 하반기 정부 보조금 수십억 위안 추정, "2023년보다 증가"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81.3원
이재명 제주 유세, "6·3 대선 세 번째 4·3 청산"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배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인기 폭락에 '화들짝', 이용자 무시 고자세 '선 넘었다' 비난
외신 "프랑스 EU에 '한수원 체코 원전사업 조사' 압박, 1년 반 지연 가능성도"
[현장] 그린피스 국회 산림 토론회 "산불은 불평등한 재난, 예방대책 강화 절실"
대선공약에서 도시정비사업 존재감 커져, 건설업계 한강변 수주 놓고 전운 짙어져
SK텔레콤 가입자 1천여 명, 1인당 100만 원 집단 손해배상 소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