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증권 "휴메딕스 목표주가 상향, 올해 필러 수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20 09: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용 의료기기 업체 휴메딕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필러 수출 국가를 확대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LS증권 "휴메딕스 목표주가 상향, 올해 필러 수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 휴메딕스(사진)가 2025년 필러 수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20일 5만7천 원에서 6만2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휴메딕스 주가는 4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은애 연구원은 “휴메딕스가 1분기 브라질 필러 수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올해 브라질에 이어 태국과 베트남 등으로 필러 수출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휴메딕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1억 원, 영업이익은 114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필러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필러 수출 규모는 92억 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의 23%에 이른다.

조 연구원은 “필러 수출이 1분기 고성장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필러 수출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필러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휴메딕스의 필러 수출은 올해 매분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데다 하반기에는 브라질에 바디필러와 베트남 안면필러 등 품목허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휴메딕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27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GPU 1만 장' 클라우드 사업 공모, 네이버 카카오 NHN 쿠팡 도전
경총 회장 손경식 '헨리 베넷상' 수상, "한국 문화 확산과 노사관계 선진화"
유진투자 "더블유게임즈 매출과 비용 모두 확대, 팍시게임즈 연결 실적 반영"
미래에셋 "유한양행 라즈클루즈 시장 침투 가속화, 한 자릿수 영업이익률 단점"
코스피 중동전쟁 위기감에 301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780선 내려
현대차, 사망 노동자 70대 모친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취하하기로
공정거래위 KT와 KT밀리의서재 현장 조사, 부당 지원 의혹
'네이버 출신' 한성숙 중기부 장관 지명, 1세대 IT전문가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 적임자
빅5 리서치센터에 '3천피 이후' 물었다, "원전 금융 방산 주도로 하반기도 상승"
문형배 "대법원장의 '재판관 지명권' 폐지해야, 대법관 증원 논의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