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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중국 및 동남아시아 법인 수익성 향상"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5-14 08: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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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해외 법인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천 원에서 24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NH투자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중국 및 동남아시아 법인 수익성 향상"
▲ 코스맥스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해외 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3일 코스맥스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지윤 연구원은 “1분기 해외 법인들의 수익성이 우려보다는 양호했다”며 “특히 중국 법인은 지난해 높은 매출로 인한 기저효과에도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도 기초 제품군 수주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86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13.0% 증가했다.

국내 법인은 자회사 및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법인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법인은 국내외 법인의 공동 영업을 통해 가동률이 상승하며 안정적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은 기초 제품군의 대량 수주에 힘입어 약 15%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1분기 생산능력(CAPA)의 30% 증설이 완료됐다”며 “2분기부터 분기 매출 4천억 원 이상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분기 자외선 차단 제품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200억 원, 영업이익 2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30.5%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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