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우량회원 확보를 통해, 신용판매와 카드대출, 할부·리스 등 전부문에서의 영업수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품자산 증가에 따라 금융비용이 늘었으나 안정적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도 반영됐다.
2025년 1분기 카드사업 취급액은 43조788억 원이다. 2024년 1분기보다 8.1% 증가했다.
카드사업 취급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8조6989억 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3799억 원이다.
할부·리스 사업 취급액은 2216억 원이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03%로 집계됐다. 2024년 말 1.00%와 비교해 0.03%포인트 올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도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카드업계를 둘러싼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카드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AI) 역량 등 중장기 측면에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