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653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하며 두 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
매출은 TV, IT, 모바일 등 올레드(OLED) 제품군 출하량 확대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전체 매출 가운데 OLED 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8%포인트 확대된 55%에 달했다.
회사 측은 “손익 측면에서 OLED 중심의 사업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전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5천억 원 이상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는 1조2313억 원에 이익률 20%로,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 35%, 모바일용 패널과 기타 제품 34%, 차량용 패널 9%다.
회사 측은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유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