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대한상의 최태원 "한국 AI와 제조업 중국에 뒤처져, 경쟁력 끌어올릴 힘 필요"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4-03 18:0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상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한국 AI와 제조업 중국에 뒤처져, 경쟁력 끌어올릴 힘 필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월2일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제조업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지 못한다면 중국에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2일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 ‘미래세대와 AI 토크 콘서트’에서 “중국은 AI와 제조업 모두 한국보다 앞서 있다”며 “우리도 제조 데이터를 모으고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 경쟁력을 급격히 올리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 외에도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등 관계자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정송 카이스트 AI대학원장 등 학계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경쟁자인 중국이 앞서가는 속도를 보면 우리가 쫓아가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며 “이에 장기 전략을 만들려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높여 공장을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옮기는 상황이 와도 백그라운드 기술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며 “AI와 제조업을 결부한 경쟁사들도 공장을 만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SK그룹의 AI 미래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갈 반도체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며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확장하는 계획을 만들고 AI 데이터센터를 가장 저렴하게 구축하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형 언어모델 형태로 AI 설루션을 구축해 텔레커뮤니케이션 관련 기업간거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모델 등을 만들어갈 생각”이라며 “지금처럼 AI를 개발하는 데 자원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