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한덕수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3-28 19:0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초선 의원들 "30일까지 마은혁 임명하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포함 모든 국무위원 탄핵 예고
▲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소속 의원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손팻말을 들고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에 탄핵을 예고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다면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태세를 보였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국무총리 재탄핵을 비롯해 모든 국무위원을 즉시 탄핵하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을 28일 발표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헌정 수호와 국정 정상화를 위한 의원 긴급기자회견’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었다. 

한 총리가 30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곧바로 재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민주당 김승원, 김용민, 문정복, 민형배, 장경태, 김동아, 김문수, 김현정, 노종면, 모경종, 백승아, 부승찬 의원 등이 이번 회견 현장에 참석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더민초는 성명을 통해 “모든 국무위원에게 똑같이 경고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즉시 탄핵하겠다”고 예고했다.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배경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꼽혔다. 

더민초는 성명에서 “윤석열 내란수괴가 12·3 위헌·위법 비상계엄을 일으킨 지 116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된 지 105일, 헌법재판소 변론이 종결된 지 32일이 지났다”며 “내란 극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연되기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초선 의원들은 “4월18일, 두 명의 헌법재판관이 퇴임하게 된다”며 “그 전에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심각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더민초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시국에 엄중함을 근거로 “헌법재판소 선고시까지 본회의를 상시 개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특수가스 세계 1위 SK스페셜티 2조6천억에 인수 완료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진, '김홍극 카드' 뷰티 해외 성장에 길 찾다
삼성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성장세 가시화, 면역글로불린 수요는 맑음"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면세점과 중국 매출 제외하고는 다 좋다"
LIG넥스원 신익현 대공 유도무기 체계 'L-SAM' 중동수출 타진, 한화와 갈등이 또..
1천억 유상증자 부광약품 이제영 "OCI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의무 다할 것"
코스피 3% 급락한 2480선 마감, 공매도 재개에 외국인 1조5천억 넘게 순매도
전문가 "엑스알피 30달러까지 오른다" 낙관, 비트코인 1억2166만 원대
[오늘의 주목주] '공매도 재개' SK이노베이션 7%대 내려, 코스닥 에코프로 12%대..
중국 딥시크 출시는 미국과 'AI 패권 경쟁'에 전환점, 전기차 성과 재현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