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충남 아산 아파트 신축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강풍에 휩쓸려 사고 발생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26 08:5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충남 아산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강풍에 휩쓸린 근로자 1명이 사망사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경 충남 아산시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천안아산역 퍼스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강풍에 휘말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아산 아파트 신축 현장서 근로자 1명 사망, 강풍에 휩쓸려 사고 발생
▲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뉴스>

이 근로자는 강풍 탓에 이탈하는 과정에서 추락방지 보조로프에 1시간 가량 매달려있었지만 외벽에 머리 등을 부딪히는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근로자는 구조됐지만 숨을 거뒀다. 

전날 충남 전역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업 초반에는 기준 이하였으나 돌풍이 불면서 철수 지시를 내렸다"며 "철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 원인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25일부터 전날까지 1달여 사이 고속도로 교량 공사 현장, 아파트 신축현장 등에서 모두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한국 방문 알레스카 주지사 면담, LNG 개발사업 포함 협력 논의
효성화학 옵티컬필름 및 필름사업부 매각 검토 중, 재무구조 개선 일환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3자 유상증자로 3890억 규모 투자 유치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5연임 성공,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 이끌어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로 김세훈 선임, CTO는 장인성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금융위에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주진우 21년 만에 다시 사조산업 운전대 잡아, 2년 연속 적자 참지 못했다
HDC와 HDC현대산업개발 자사주 100억씩 취득 결정, "주주가치 제고"
금감원장 이복현 "MBK 믿을 수 없다" "삼부토건 조사 4월 안 마무리 목표"
LG에너지솔루션 20억 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생산시설에 투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