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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코스맥스엔비티, 올해도 중국 매출 성장 기대한다"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2-25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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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S투자증권은 25일 코스맥스엔비티에 대해 중국에서의 실적 호조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803억 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한국 법인 수출 성장과 호주 법인 흑자전환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DS투자증권 "코스맥스엔비티, 올해도 중국 매출 성장 기대한다"
▲ 코스맥스엔비티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72%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맥스엔비티>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지난해 4분기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늘어난 583억 원으로 내수 부진에도 중국으로의 수출 실적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지난해 4분기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344억 원을 기록했고 한국 법인 내 수출 비중이 59%까지 확대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장지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호주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줄어든 172억 원으로 전년도 고객사 신제품 매출 기저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인건비 효율화와 토지세 환급 효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라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줄어든 46억 원으로 기존 고객사 매출 공백 영향이 이어졌으며 충당금 인식 효과로 적자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엔비티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늘어난 3508억 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209억 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 한국과 호주 법인의 중국 고객사으로의 수출 성장과 미국 법인의 구조 재편에 따른 적자 축소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한국 법인은 2025년에도 중국 직구 채널 고객사향 신제품 및 수주 확대로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17% 성장, 내수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편의점 등 신규 채널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호주 법인은 중국으로의 주요 고객사향 제품 믹스 개선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법인은 한국 법인을 통한 생산 이원화와 비용 효율화로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의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라며 “코스맥스엔비티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2년 62% → 2024년 70% → 2025년 72%로 확대되고 있고 음식료 기업 중 중국 노출 비중이 가장 높아 중국 경기 부양 및 소비 트렌드 변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전사 수익성 개선과 미국 법인의 유휴 공장 매각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며 높은 EPS 성장률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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