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417만 원대 횡보, 트럼프 취임식 직후 하락한 뒤 진정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1-21 08: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417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 기대감이 반영돼 최고가를 기록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취임식 진행 뒤 열기가 빠지고 있다.
 
비트코인 1억5417만 원대 횡보, 트럼프 취임식 직후 하락한 뒤 진정세
▲ 비트코인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 최고가를 기록한 뒤 급락, 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1% 오른 1억5417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오른 492만9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5.23% 오른 4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47%) 트론(3.4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4% 내린 36만7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32%) 비앤비(-0.78%) 도지코인(-1.11%) 유에스디코인(-1.25%)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친가상화폐’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당선된 뒤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다고 기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되며 20일 오후 12시(현지시각) 취임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갱신해 왔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가상화폐 관련 언급을 하지 않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선 뒤 현재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트럼프 취임식 뒤 몇 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 2억 달러(약 2881억 원)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석탄 발전소 원전으로 전환 추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힘 싣는다
비트코인 1억6117만 원대 횡보, 미국 9월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사상 첫 3400선 돌파, 10거래일 연속 상승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자사주 소각 기대' 삼성물산 7% 상승, 코스닥 테크윙 21..
연구진 "유럽 올해 여름 기상이변으로 430억 유로 손실, 2029년엔 1260억 유로"
열연강판 사업 고전 중인 포스코 이희근, 알래스카 LNG가스관용 대량 공급으로 부진 만..
중국 CATL ESS 수요 기대로 투자의견 상향, JP모간 "가장 저렴한 배터리주"
산재 사망사고 반복시 과징금 영업이익 5%, 고용부 '노동안전 종합대책' 발표
금값 온스당 4천 달러 넘본다, 연준 금리정책과 인플레이션 공포 '쌍끌이'
증권맨 되려면 AI에게 잘 보여라? 증권사들 시장분석 넘어 직원 인성 판단도 AI에게 맡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