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카드 '4그룹 20본부'로 조직 슬림화, 내부통제·고객편의성 강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2-26 17:5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사업구조 재편과 내부통제·고객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신한카드는 2025년 정기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카드 '4그룹 20본부'로 조직 슬림화, 내부통제·고객편의성 강화
▲ 신한카드가 2025년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력과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5그룹 23본부 체계를 4그룹 20본부 체계로 줄였다.

페이먼트그룹에서 플랫폼 관련 조직을 전면 배치해 고객 접점 확대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본격화한다.

제휴 사업을 담당하는 파트너십본부와 법인사업을 담당하는 CP사업본부는 ‘파트너십본부’로 통합해 영업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한다.

효율적 성장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정비 차원에서 금융, 오토, 데이터비즈 등의 사업영역을 동일사업 그룹으로 편제하는 한편 데이터사업본부와 피비즈(Fee Biz)본부를 통합해 ‘CL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차원에서 신용관리본부와 채권관리본부를 통합했다.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안건인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혁신팀’을 신설했다. 소비자보호본부 아래 조직과 인력은 크게 늘렸다.

내부통제 강화 관점에서 업무 체계와 역할 등을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별 적정 통제 범위를 부여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했다.

이외 디지털 CRM 마케팅 조직과 가맹점 관리 전담 조직, 글로벌 사업 기획 전담 조직 등을 새로 만들었다.

신한카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맞춰 조직 쇄신을 위한 인사를 실시했다. 본부장 1~2년차를 부사장으로 발탁하고 본부장 인사에서는 각 사업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70년대 생으로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미래 지속 성장성 강화 관점에서 조직 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며 “정기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기업·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혁신 기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은행 11월 주담대 금리 4.30%로 네 달 연속 상승, 수신금리는 하락세 지속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15%대 급락, 반도체장비 테크윙 7%대 상승
검찰 전 국방장관 김용현 구속기소, '위헌·위법' 윤석열 내란 수괴로 바라봐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까지 상향, 예금자보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NH농협금융 회장에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또 다시 '관출신' 인사
탄핵소추된 한덕수 "국회 결정 존중 직무정지 수용, 헌재 결정 기다릴 것"
[이주의 ETF] 키움운용 'KOSEF 미국양자컴퓨팅' 12%대로 상승률 1위, AI반..
메타 'AI 아바타'로 SNS 활로 찾는다, 가상의 인물 생성해 이용자와 소통
한덕수 탄핵소추안 찬성 192표로 가결, 민주당 포함 야권 전원 찬성
[2024 결산] 'AI시대 뒤처지면 끝', 공룡 빅테크 공세에 토종 IT기업 'AI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