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방산부품기업 엠앤씨솔루션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6분 코스피시장에서 엠앤씨솔루션 주식은 공모가(6만5천 원)보다 13.54%(8800원)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엠앤씨솔루션 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3.53%(2300원) 떨어진 6만27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5만2500원까지 내렸다가 반등세를 보이는 등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두산그룹 계열사였던 모트롤의 방산사업부문이 분할해 설립된 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기업이다.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천궁 등 주요 방산장비에 들어가는 유압모터와 포탑 구동장치 등을 생산한다.
엠앤씨솔루션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청약증거금으로 558억 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2.4대 1을 보였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8만~9만3300원)보다 낮은 6만5천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8.18대 1에 그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