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애경산업 목표주가 하향, 중국 시장 불황으로 수익성 크게 악화"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2-11 08:4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애경산업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애경산업이 해외 실적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사업에서 과거 수준의 실적을 회복하기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흥국증권 "애경산업 목표주가 하향, 중국 시장 불황으로 수익성 크게 악화"
▲ 애경산업이 중국 시장의 소비 부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11일 애경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애경산업 주가는 1만3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중국 내 화장품 수요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애경산업은 해외 매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로 중국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이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14년 만에 통화정책 완화를 언급하며 내수 확대를 강조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소비자 신뢰지수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핵심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도 소비 열기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아직 중국 소비 경기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시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10월 기준 9조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6월부터 9월까지 중국 내 화장품 소매 판매액이 뒷걸음질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성적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10월의 판매 증가는 광군제 프로모션에 따른 쿠폰과 바우처 지급 확대 등 일시적인 소비 진작 효과일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인 판매 성장만으로 중국 소비 경기의 전반적인 회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76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0%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7.7%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증권 2025년 사상 첫 순이익 1조 돌파, "브로커리지 호조 덕분"
[23일 오!정말] 조국 "썸을 타자고 한 제안인데 벌써 결혼해서 출산까지"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4990선 강보합 마감, 장중 이틀째 5000선 돌파
[오늘의 주목주] '스테이블코인 기대' 네이버 주가 8%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2..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29%대 올라 상승률..
KB금융지주 자사주 1조2천억 규모 소각, "주주환원 차질없이 이행할 것"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파업에 노사 갈등 심화, 사측 "불법점거 경영 차질" 노조 "부당..
[코스피 5000 스왓분석-W] ​​역대급 상승곡선에 감춰진 '약점', '실적 양극화'..
SK, 울산GPS·SK엠유 소수 지분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스틱-한투PE 컨소시엄 선정
방미통위원장 김종철 "인공지능 시대 맞춰 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