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강남구 강남센트럴아이파크와 서울 용산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각각 32억7천만 원과 29억 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재건축 예정인 목동신시가지 가운데 세대 수가 가장 많은 목동신시가지7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재건축사업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 <서울시> |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11월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6층 전용면적 84.99㎡ 매물이 32억7천만 원에 손바뀜했다.
동일 면적의 최근 거래내역을 보면 5월20일 18층 매물이 30억 원에 팔렸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강남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는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2022년에 입주했다.
27일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파트 전용면적 95.66㎡ 7층 아파트가 29억 원에 팔렸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는 8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돼 '남산과 한강을 품은 경관특화단지’(11만9427㎥)로 조성되며 50층 1840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아파트 7층 전용면적 101.2㎡ 매물은 25일 25억7500만 원에 신고가로 손바뀜했다.
해당 전용면적 매물의 최근 거래 가격은 이번 거래보다 5천만 원 낮은 25억2500만 원(11월20일 거래, 4층)이다.
목동신시가지7단지는 1986년 10월 준공된 15층 높이 아파트 34개 동, 2550세대 단지다.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 가운데 가장 세대 수가 많다.
이번주에는 태릉입구역이니티움이 2억4400만원~ 3억1450만 원에 28건 거래돼 눈에 띄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인 태릉입구역이니티움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684-41번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