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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정말] 추경호 "예산안 사과 없으면 협상 없다", 박찬대 "적반하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12-02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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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예산안 사과 없으면 협상 없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적반하장"
▲ 더불어민주당이 11월29일 사상 처음으로 단독처리한 감액 예산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 사진 좌측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모습. 우측 사진은 같은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일 ‘오!정말’이다.

날치기 예산안 사과 없으면 협상도 없다
"민주당이 예결위 날치기 처리에 대해 국민과 정부 여당에 사과하고 감액 예산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사과와 감액 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어떠한 추가 협상도 나서지 않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여당과 협의없이 예산안을 단독처리한 것을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하며)

정부 여당 반대 적반하장
"감액 예산안은 국회에 감액권한만 있고 증액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비정상 예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정부와 여당이 감액 예산안에 반대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다. 정부의 내년도 에산안은 초부자 감세를 위한 민생포기 미래포기 예산이었다. 대통령실이 국정이 마비된다느니 경제가 망한다느니 주장하는데 정말 뻔뻔하기 짝이 없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감액예산에 대한 정부여당의 공세를 반박하며)

모두 어렵지만 지방이 더 어려워
"경제성장이 멈추고 내수가 침체될 때일수록 정부의 적극적 재정이 필요하다. 정부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사고전환이 있어야 한다. 모두의 삶이 어렵지만 대구경북을 포함한 지방의 어려움은 훨씬 크다. 민주당은 대구경북의 각종 숙원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지방경제를 뒷받침할 정부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야의정협의체 계속될 것
"여야의정협의체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잠깐 휴지기를 가진 뒤 다시 논의를 계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협의체가 출발한 것은 여러 의미를 가진다. 정부와 의료계가 허심탄회하고 논의할 장이 열렸다는 것이다. 그 장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 대표 주도로 열린 여야의정협의체가 20일만에 중단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김옥균 프로젝트는 실패
"추경호 원내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자제령을 내렸다. 이것은 일종의 휴전제안이다. 당원게시판 논란을 일으킨 측 입장에서 볼 때 이게 실패한 프로젝트였다는게 사실화한 것이다.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원내대표 입에서 그 얘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부총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대표 가족이 당원게시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했다는 '당원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추경호 원내대표가 자제령을 내린 것의 의미를 해석하며 친 윤석열계가 당 대표를 조기 낙마시키기 위해 추진해온 '김옥균 프로젝트' 실패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조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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