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우석 삼성생명 부사장이 삼성자산운용 새 대표에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29일 김우석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 |
삼성자산운용은 조만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 후보를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한다.
김 후보는 1969년생으로 강릉고,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그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마쳤다.
1993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뒤 기획1팀장,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 등을 지냈다. 2021년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 담당임원,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을 거치면서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며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