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동훈 정년연장 필요성 강조, "일하고 싶으면 하도록 제도 개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1-27 13:4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년연장을 위한 제도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당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년연쟁 쟁점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과거 62세였던 건강수명 지표가 70세가 넘었다. 그 나이까지 노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게 정년연장 등 제도개혁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143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정년연장 필요성 강조, "일하고 싶으면 하도록 제도 개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년연장 관련 토론화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그는 "정년까지만 일하니까 그만큼 노동력의 로스(손실)가 발생하고 이를 메꾸려고 외국인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년연장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다각도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한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에 새로 진입하고자 하는 젊은 분들이 '왜 너희만 다 해 먹지'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늘 이런 문제로 정년연장 개선 문제는 논의되다가 중단됐는데 이제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 공공기업 등은 정년연장 논의의 후순위로 미룬다거나 중소기업 등 다른 사업장에서 (먼저 논의를) 시작하는 등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어느 한쪽이 밀어붙여서 될 문제는 아니다"며 "토론과정에서 많은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내년 말쯤이면 이미 앞당겨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 같다"며 "정년 연장은 시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것을 말한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xAI 기업가치 올라 X 투자자 횡재, 머스크 인수 당시 주식 받아 수익 눈앞
[27일 오!정말] 유승민 “한동훈 대표의 처신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똑같다”
중국 BYD 전기차 '저가 공세' 더 강해진다, 부품 협력사에 단가인하 압박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투자 굳건, 송도공장 건설 ‘이상 무’
오픈AI 한국 진출 본격화하나, 네이버 ‘AI 소버린’ 전략 경쟁력 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13년 만의 새 대표 김경아, 신약개발로 글로벌 도약 특명
인수합병으로 신사업 역량 발휘한 허서홍, GS리테일 '투자 잔혹사' 끊을까
한국 '중국산 전기차·반도체 소재 의존' 낮추기 어려워, 단가와 생산량 한계
미국 대선 뒤 머스크의 X 이탈한 ‘SNS 난민’ 급증, 메타 스레드와 블루스카이 부각
김건희 특검법안 세 번째 관문 앞 수싸움 치열, 민주당 ‘분열 활용’ 국힘 ‘이탈표 봉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