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원격 제어할 인력 충원, 신사업 테스트 가시화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1-26 11:5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원격 제어할 인력 충원, 신사업 테스트 가시화
▲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모터쇼에 테슬라 로보택시 전용차량 사이버캡이 전시돼 있다. 사이버캡은 스티어링휠과 페달이 없는 2인승 차량으로 설계됐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로보택시’와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 관련 기술인력 채용 공고를 내걸며 실제 제품 테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25일(현지시각)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구인 홈페이지를 통해 로보택시와 옵티머스를 원격 조종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테슬라는 채용 직원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제공해서 로보택시와 옵티머스를 원격 조종하는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모두 인공지능(AI) 학습에 기반해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원격 조종으로 이를 보완하며 동작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를 조정하는 작업도 요구된다. 

테슬라라티는 “테슬라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를 실제 환경에서 시험 운행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기업 미래를 이끌 새 성장동력으로 로보택시와 옵티머스를 꼽았다. 

현재 주력 사업인 전기차 판매를 넘어 인공지능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핵심 제품을 개발 공간 외부에서 시험하는 단계에 다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콘퍼런스콜을 통해 202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옵티머스 또한 2025년 생산에 들어가 테슬라 전기차 제조에 일부 투입은 물론 2026년 다른 기업에 산업용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테슬라라티는 “이번 구인 공고를 근거로 테슬라가 내년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추정해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ARM 모바일 프로세서에 의존 낮춰, PC와 서버용 반도체로 매출 다각화
삼양식품 대표 김동찬 부사장 승진, "불닭 브랜드 성공 기여 인재 중용"
바이두 홍콩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사업 승인 임박, 연내 차량 배치 전망
AI 기본법안·단통법 폐지안 국회 과방위 통과, 이르면 28일 본회의 의결
전 삼성전자 매니저 “삼성·TSMC·인텔 파운드리 기술격차 크지 않아, 삼성 위험한 공..
한미약품 업무방해 혐의로 임종훈 경찰 고소, "회사 경영활동 통제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10만 달러 향한 투자자 확신 줄어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특별공급 청약 7388명 몰려, 평균경쟁률 15대1
테슬라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원격 제어할 인력 충원, 신사업 테스트 가시화
삼성전자 일부 반도체 임원에게 퇴임 통보,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