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한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본협약 체결, “물류 경쟁력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1-12 16:5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 본협약 체결, “물류 경쟁력 강화”
▲ 한진은 인천항만공사(IPA)가 주관하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의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12일 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상훈 E1 상무, 이도희 선광 대표이사,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신용화 고려해운 대표이사 사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사장. <한진>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의 주간사로 확정되며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진은 인천항만공사(IPA)가 주관하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의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12일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선광, E1, 고려해운, HMM과 함께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 컨소시엄을 구성해  5월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본협약을 맺었다.

한진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터미널을 2027년 개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개장 이후 한진의 처리 물량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2015년 1-1단계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1-2단계에는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부두로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민자부두를 개시한 이후 2016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했다.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이외에도 부산신항에 있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평택항에 자리잡고 있는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다.

한진은 인천신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인천글로벌물류센터(IGDC), 부산글로벌물류센터(BGDC),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OHLC) 등 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신항과의 업무 시너지를 통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이 개장되면 물동량 처리능력이 크게 확보돼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HBM3E 8단·12단 인증 ‘패스트트랙’ 처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