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이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운데)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오른쪽)을 비롯한 다른 인물들을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꽃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9.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와 한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26.6%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이다.
이 대표와 한 대표에 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의 지지를,
홍준표 대구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각 5.4%의 지지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의 지지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3%의 지지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그 외 다른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1%,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8.8%로 집계됐다.
정치성향별로 살펴보면 진보층의 63.3%와 중도층의 41%가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꼽았고, 보수층의 30.1%가
한동훈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적합하다고 봤다.
이번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024년 11월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2.8%다.
2024년 10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