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용기기 제조기업 클래시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고주파(RF) 장비 볼뉴머 장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 클래시스가 고주파(RF) 장비 볼뉴머 장비 매출 확대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클래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클래시스 목표주가는 5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장비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수출도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22년 출시한 볼뉴머 판매가 11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로 구축한 영업력과 브랜드 가치가 고주파(RF) 장비 판매 호조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볼뉴머는 브라질, 태국, 일본, 홍콩 등 모든 출시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700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클래시스가 올해 초 제시한 예상치 300대 초반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4분기 볼뉴머 소모품 매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60억 원, 영업이익 1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35.6% 늘어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