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증시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와 방재주 주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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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주는 이시바 총리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 속 단기 테마에 그칠 가능성이 나오는 반면 방산주는 일본의 군비 확장 기조 속 장기 테마로 이어질 가능성이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일본 총리 흔들리는 리더십에 수혜주 전망도 엇갈려, 방산 '맑음' 방재 '흐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4163031_3997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시바 시게루 당시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2013년 4월28일 위장복을 입은 채로 일본 육상자위대의 전차 위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시사통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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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금융투자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이시바 총리의 정책 대표 수혜주로 방산과 방재가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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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소위 ‘밀덕후(군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로 불리는데 아시아판 나토(NATO)의 창립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가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증액 규모 2위 분야도 군사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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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식 평론가 키타하마 류이치로는 “이시바는 ‘군사 오타쿠’로 알려져 있는데 방위와 관련해 그가 내놓는 주장들은 설득력이 있다”며 “방산주의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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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 분야도 이시바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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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방재청’의 설립을 제안해 왔다. 설립될 경우 향후 이를 ‘방재성’으로까지 격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등 방재에 중점을 두는 인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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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권업계의 베테랑 애널리스트인 하세베 쇼타로는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도 방재청의 발족을 제언했다”며 “방재에 관해 정부를 향한 불신감이 강해지고 있는 지금 반드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정책이다”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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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반개량 등 특수토목이나 인프라 보수공사, 산업자재에 관련된 기업인 쇼본드홀딩스(상장코드 1414), 라이토공업(1926), 마에다공섬(7821)은 물론이고 전선지중화 관련 기업인 간덴코(1942), 긴덴(1944), 주덴코(1941), 엑세오그룹(1951), 콤시스홀딩스(1721)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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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소방호스 점유율 1위의 데이코쿠섬유(3302), 소방차 제조업의 모리타홀딩스(6455), 화재경보기와 소화설비 점유율 1위의 노미방재(6744)와 함께 방재대책에는 시멘트가 필수이므로 다이헤이요시멘트(5233), 스미토모오사카시멘트(5232) 등도 수혜 방재주로 거론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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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위 두 업종의 주가는 이시바 총리의 당선 소식에 반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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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7011)은 물론 IHI(7013), 가와사키중공업(7012) 등 방산주 주가가 10월1일 각각 7.84%, 7.35%, 8.30% 급등마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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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쿠섬유(6.22%), 모리타홀딩스(9.99%), 노미방재(5.92%) 등 주가도 9월30일 크게 뛰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일본 총리 흔들리는 리더십에 수혜주 전망도 엇갈려, 방산 '맑음' 방재 '흐림'"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04163326_4658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데이코쿠섬유는 일본 방재 테마의 대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데이코쿠섬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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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 주가는 대부분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했으며 현재는 오히려 급등 직전 수준보다 주가가 내린 종목도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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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마다 이시바 내각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자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온 닛케이신문⠂후지뉴스네트워크 합동 여론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43.8%로 정권 출범 직후의 53.3%로부터 9.5%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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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테마주의 운명은 앞으로 사뭇 다를 거란 증권가 의견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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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일본의 방산업종 주가는 반등 뒤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방재 업종은 단기매매 테마 업종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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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이달 11일 소집되는 특별국회 총리선거에서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일본국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후보 등과 정식으로 총리 선거를 치러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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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거에서 이시바의 당선 가능성은 대략 50%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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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시바가 다시 당선되면 방재주 주가는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지만 낙선된다면 단기 테마의 성질을 띨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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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재주는 올해 1월 노토반도 지진 사태 등 일본에서 자연재해가 날 때 투심이 급등할 수 있는 테마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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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방산주의 경우 이시바 총리의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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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확충은 이시바 총리뿐 아니라 기존에 아베 신조, 기시다 후미오 등 총리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일본정부의 염원이라는 것이다. 설령 새 총리에 이시바가 아닌 다른 인물이 오른다 해도 이같은 정책기조는 이어질 공산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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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현재 일본의 정국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방산이야말로 일본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이다”고 평가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