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우원식 경제 5단체 대표 만나 사회적대화 제안, “국회와 노동·산업·경제 연결”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30 17:1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3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경제 5단체 대표 만나 사회적대화 제안, “국회와 노동·산업·경제 연결”
▲ (사진 왼쪽부터)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이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을 만나 정기적으로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 사회적 대화를 위한 국회의장과 노사 5단체 대표자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노사단체 대표들에게 국회와 함께 꾸준히 사회적 대화를 갖는다면 경제와 산업, 노동 현안을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장을 달리하는 5개 세력과 국회의 사회적 대화는 국회와 경제·산업·노동 현장의 연결이라는 의미도 있고 각 참여 주체로서는 입법·예산 등 정책과정에 참여 통로를 갖는다는 의미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장을 달리하는 서로 다른 세력들이 모여 문제해결을 위해 한발씩 양보하는 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노사 5단체 대표와 국회의장이 대화하는 자리를 정례화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도 가동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의 제안에 노사 주요단체 대표들도 긍정적인 뜻을 나타내며 화답했다.

손경식 경총회장은 “디지털 기술 혁신, 저출생·고령화 등 난제에 직면하여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 해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도 “국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갈등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장으로 기능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인구절벽 등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책임감 있는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 한국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책임 있는 주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노사 5단체는 우 의장 제안에 따라 사회적 대화를 위한 실무협의체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일동제약 전문의약품 호조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105억, 4개 분기 연속 흑자
[현장] 대한상의 '탄소중립' 세미나, 최태원 "하기 싫은 숙제지만 300조 수출도 가..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 2027년 주주환원율 최소 35% 목표
신용평가사 “미 대선 누가 돼도 K배터리 지원 안정적”, ESS 성장 추세도 지속
OCI 3분기 영업익 177억원으로 19.5% 감소, "제품 단가 하락 영향"
우원식 경제 5단체 대표 만나 사회적대화 제안, “국회와 노동·산업·경제 연결”
[오늘의 주목주] ‘대규모 유상증자’ 고려아연 하한가, 엔켐 3%대 하락 
삼성물산 불황에도 견조한 실적, 오세철 해외수주 만회 끝까지 분전한다
HK이노엔 3분기 매출 2295억 원으로 6.4% 늘어, '케이캡' 성장 지속
HDC현대산업개발, 2445억 규모 서울 중랑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