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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베테랑2 제치고 1위 등극, OTT ‘전란’ 2주 연속 1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0-25 1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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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 베테랑2 제치고 1위 등극, OTT ‘전란’ 2주 연속 1위
▲ 영화 ‘보통의 가족’이 베테랑2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이 1위를 차지했다. 보통의 가족(왼쪽)과 전란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보통의 가족’이 베테랑2를 제치고 새롭게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10월18일~10월24일) 동안 보통의 가족은 주간 관객 수 30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명이다.

16일 개봉한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을 추구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평범한 가족이었던 네 사람이 자녀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그렸다.

배우 설경구씨가 재규의 형이자 냉철한 변호사 양재완, 장동건씨가 신념을 지키려는 소아과 의사 양재규, 김희애씨가 재규의 아내이자 프리랜서 번역가 이연경, 수현씨가 재완의 두 번째 아내 지수를 연기했다.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디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2위에는 영화 ‘베놈:라스트댄스’가 이름을 올렸다.

23일 개봉한 베놈:라스트댄스는 주간 관객 수와 누적 관객 수 모두 21만 명을 기록했다.

미국 기자 에디의 몸에 기생하며 지구에서 살아온 외계 생명체 ‘베놈’이 자신의 창조주가 보낸 괴물 '제노페이지'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블 코믹스 캐릭터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베놈'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다. 전작 두 편은 국내에서 각각 관객 수 388만 명, 21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두 편의 총 매출이 13억5천만 달러를 넘겼다. 

1편과 2편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켈리 마셀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에디 역의 하디도 각본 과정부터 참여해 마셀 감독과 함께 캐릭터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차지했다. 

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주간 관객 수 11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 명이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는 재희와 재희에게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는 흥수가 동거를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 연작소설 가운데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고은씨가 구재희, 노상현씨가 장흥수를 연기했다.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선공개 후 영화제 측은 “사회 규범의 흐름 속에서 개인과 그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며 “감정적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사랑에 대한 복잡한 탐험을 매혹적 시각과 함께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4위에는 영화 ‘베테랑2’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왔다.

9월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주간 관객 수 10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47만 명이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에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정작이다.

배우 황정민씨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정해인씨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박선우, 오달수씨가 승진을 꿈꾸며 몸을 사리지만 정의감은 살아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팀장 오재평, 장윤주씨가 위장 전문으로 활약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봉윤주를 연기했다.

5위는 드림웍스 애니매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1일 개봉한 와일드 로봇은 주간 관객 수 9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5만 명이다.

영화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적응해 가던 가운데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미국 동화작가인 피터 브라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와일드 로봇은 개봉 이후 국내외에서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으며 극찬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이 확실해 보였던 ‘인사이드아웃2’와 경쟁할 영화라는 평가도 나온다.
 
영화 ‘보통의 가족’ 베테랑2 제치고 1위 등극, OTT ‘전란’ 2주 연속 1위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가 차지했다. 3위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왼쪽)와 정년이 포스터.
25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10월14일~10월20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이 지난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11일 공개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강동원씨가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생을 고군분투하는 천영, 박정민씨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이종려, 차승원씨가 왜란이 발발하자 백성을 버린 채 피란하는 조선의 임금 선조를 연기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상 최초의 OTT 개막작이다.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가 차지했다. 

9월17일 첫 화가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레스토랑 셰프부터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을 그린다. 8일 마지막화가 공개되면서 우승자가 밝혀졌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와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안성재씨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안성재씨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몇 시간씩 줄을 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 순위인 ‘주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부문에서 9월16일부터 10월6일까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시청 수도 1천만 회를 넘어섰다.

3위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2일 첫 방영된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후속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김태리씨가 국극 배우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을 가지고 목포에서 상경한 윤정년, 신예은씨가 국극 배우를 꿈꾸는 매란국극단 연구생으로 정년과 국극단 내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허영서, 라미란씨가 제자들에게 엄격하지만 속으로는 단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정은채씨가 정년을 국극 스타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노래와 춤, 연기를 가르치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매란국극단 단원 옥경을 연기했다.

첫 화에서 4%의 시청률로 시작해 방영 4회 만에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최신 회차인 4화 기준 시청률 12.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스, VON(네티즌의 목소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김태리씨가 2주 연속 1위를 수성한데 이어 신예은씨, 정은채씨까지 총 세 명이 톱6에 이름을 올렸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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