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29 09:5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1분기 이익규모가 감소했지만 특수선 수주 증가와 이전 수주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 신영증권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이익규모가 감소했지만 특수선 수주 증가와 이전 수주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9일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1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HD현대중공업 주가는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엄 연구원은 “해양부문 주요 2개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신규 프로젝트가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인식된다”며  “장기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특수선 수주 증가 가능성도 여러 국가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202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7.3%, 155.1%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9877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84.6% 줄었다. 

엄 연구원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대손충당금 환입과 특수선 소송 승소 관련 환입액이 514억 원을 기록했고, 중대재해 관련 비용은 571억 원으로 인식된다”며 “중대재해 사고로 매출액 감소해 일회성 이익을 포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에 '후면전력공급’ 적용, 경계현 'TSMC 추월' 승부수 나병현 기자
TSMC 엔비디아 AI 반도체 주문 3년치 확보, 삼성전자·인텔이 추격 어려워 김용원 기자
테슬라 중국 생산 신형 '모델3 퍼포먼스'에 LG엔솔 고성능 MCN 배터리 탑재 김호현 기자
롯데마트 롯데슈퍼 먹거리 할인 행사, 수박값 2천 원 낮추고 체리 9990원에 윤인선 기자
대만 매체 "삼성디스플레이, 애플과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 체결" 나병현 기자
한미반도체 곽동신, 라인야후 관계사 ‘라인넥스트’에 개인자금 310억 투자 나병현 기자
[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30%대 턱걸이, 민주당 지지 40.6% 국힘 32.9% 김대철 기자
FT "한전 영국 정부와 웨일스 신규 원전 건설 논의, 이번 주 장관급 회의" 김홍준 기자
중국과 반도체 경쟁에 미국 유럽 810억 달러 썼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0%, 민주당 지지 40.6% 국민의힘 28.6%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