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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TSMC 3나노 파운드리 '전성기' 다가와, 엔비디아·AMD·인텔·퀄컴 수주 독식"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12/20231207162547_58368.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대만 TSMC가 내년 하반기에 대형 반도체 고객사들의 3나노 파운드리 물량을 대거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신주과학단지에 위치한 TSMC 반도체공장 건물.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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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TSMC의 3나노 미세공정 파운드리 가동률이 내년 상반기까지 다소 침체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중요한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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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AMD의 인공지능 반도체 신제품, 인텔 CPU와 퀄컴 및 미디어텍의 모바일 프로세서가 모두 TSMC 3나노 공정을 활용해 위탁생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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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상일보는 7일 “TSMC의 3나노 공정은 아직 애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며 “가동률 하락으로 수익성도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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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지난해 말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 아이폰15 및 신형 맥북프로에 사용되는 ‘A17’과 ‘M3’프로세서를 주로 위탁생산하는 데 그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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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폰과 맥북 출시 효과가 사그라드는 내년부터는 자연히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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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상일보는 내년 중반 이후부터 상황이 빠르게 반전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비디아와 AMD, 인텔과 퀄컴, 미디어텍 등 주요 고객사들이 새로 합류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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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그동안 고사양 CPU를 대부분 자체 제조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했지만 최근 파운드리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일부 제품 위탁생산을 TSMC에 맡기려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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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파운드리 공정에 주로 활용할 18A(1.8나노급) 생산라인 증설에 집중하기 위해 3나노 등 공정으로 생산하는 반도체는 TSMC에 맡긴다는 전략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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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일보는 “인텔은 오래 전부터 TSMC와 3나노 프로세서 개발에 협력해 왔다”며 “내년에 파운드리 가동률을 높이는 데 상당한 폭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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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미디어텍은 2025년 초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공급할 고사양 프로세서를 3나노 파운드리로 생산해 애플에 대응할 성능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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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일보는 엔비디아 H200과 B100, AMD의 MI300X 등 내년 출시를 앞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도 모두 TSMC 3나노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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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형 반도체기업들이 모두 주력 제품 위탁생산을 TSMC 3나노 공정에 맡기기 시작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성기가 열리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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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역시 차기 아이폰16 프로에 쓰일 새 모바일 프로세서를 TSMC 3나노 미세공정 라인에서 위탁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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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일보는 “TSMC 3나노 미세공정은 내년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차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장기간 실적에 중요하게 기여하는 핵심 공정으로 자리잡게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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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TSMC보다 약 6개월 앞서 3나노 파운드리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말부터 한 단계 발전한 3나노 2세대 공정을 파운드리 사업에 도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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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과 같이 TSMC가 대형 고객사들의 3나노 반도체 위탁생산 물량을 사실상 독차지하는 상황에서는 삼성전자가 TSMC와 파운드리 시장에서 격차를 좁히는 일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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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점유율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매출 기준으로 57.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12.4%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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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3분기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의 비중은 6% 안팎으로 집계됐다. 내년 하반기부터 3나노 파운드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