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골프존 주가 상승 예상, "스크린골프 가맹점 늘고 해외사업도 성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09 07:5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골프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르 계기로 스크린골프 이용자가 늘고 골프존 신규가맹점 출점도 급증하면서 골프존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골프존 주가 상승 예상, "스크린골프 가맹점 늘고 해외사업도 성장"
▲ 골프존 기업로고.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골프존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8일 골프존 주가는 10만6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골프존이 주력사업인 스크린골프시스템 판매와 가맹사업에서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골프존 가맹점 출점 수는 250개 안팎에 그쳤는데 올해 신규 가맹점 출점은 317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골프존은 신규 가맹점에 스크린골프시스템을 공급한 뒤 라운딩 수에 따라 이용수수료도 거두는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어 신규 가맹점 증가에 이중으로 수혜를 본다.

백 연구원은 골프존의 해외법인 매출도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0%에 이르는 증가세를 보여 온 만큼 중국 등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스크린골프장 가맹점 출점 증가는 꾸준한 수수료수익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골프존의 안정적 매출처로 자리잡을 수 있다.

골프존은 2021년 매출 3782억 원, 영업이익 94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8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