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1순위 청약경쟁률 809대 1로 신기록 세워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5-12 11:0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대방건설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청약에 28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809.1대 1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1순위 청약경쟁률 809대 1로 신기록 세워
▲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단지 조감도. <대방건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5년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었다.

전용면적 102㎡A 기타경기(화성시를 제외한 경기도 지역) 지역 청약 경쟁률은 5435.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전용 102㎡B 기타경기(3734.5대 1), 102㎡A 기타지역(2985.4대 1), 102㎡B 기타지역(2125.9대 1), 84㎡A 기타경기(1302.6대 1)에서 네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10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는 3만9817명이 신청했다. 기관 추천분 36가구를 제외하면 총 193가구 모집에 3만978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06대 1에 이르렀다.

청약에 당첨되면 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특별공급 신청 단계부터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67만 원이다. 전용 84㎡로 환산할 경우 4억8867만 원 수준이다. 

인근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전용 86.2318㎡가 2월 14억7500만 원에 매매거래된 것과 비교해 10억 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근거로 청약 당첨에 당첨됐을 때 10억 원이 넘는 차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