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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메타버스시대 반갑다, 5G 가상현실 콘텐츠로 수익 낼 기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4-21 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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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시장의 개화로 5G 실감형 콘텐츠사업을 키울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br /> <br /> SK텔레콤은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콘텐츠를 대표적 특화서비스로 내세웠지만 서비스 플랫폼 등이 무료였기 때문에 실제 수익 측면에서는 사업적 가치가 크지 않았다.&nbsp;<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K텔레콤 메타버스시대 반갑다, 5G 가상현실 콘텐츠로 수익 낼 기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4/20210421172427_18413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SK텔레콤이 메타버스로 구현한 순천향대 2021년 신입생 입학식 모습. &lt; SK텔레콤 &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하지만 메타버스가 일상생활에 들어오면서 가상현실 플랫폼과 콘텐츠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br /> 21일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코로나19와 기술의 발달 등에 힘입어 게임과 취미생활, 업무, 행사 등 영역에서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증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br /> 한국에서도 이미 네이버 등 IT기업과 게임기업 등이 메타버스사업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br /> <br /> SK텔레콤도 가상현실 플랫폼과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메타버스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br /> <br /> 비대면과 디지털사회로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상현실기술에 바탕한 메타버스사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된다.<br /> <br /> 아직은 게임 등 일반 소비자시장 영역에서 먼저 활용되고 있지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사업부터 기업의 다양한 업무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한 사업모델을 생각할 수 있다.&nbsp;<br /> <br /> 5G실감형 콘텐츠부문이 메타버스 사업모델로 실제 돈을 버는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br /> <br /> 시장조사기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 관련 시장 규모가 2019년 51조 원에서 2025년 537조 원, 2030년 170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br /> <br /> 앞서 전진수 SK텔레콤 혼합현실(MR)서비스컴퍼니장은 2020년 10월 5G콘텐츠 사업전략을 밝히는 간담회에서 수익 창출계획을 묻는 질문에 &ldquo;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lsquo;점프 버추얼 밋업&rsquo;을 유료화할 계획이 있다&rdquo;며 &ldquo;버추얼 밋업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기업과 일반 소비자시장 등 여러 형태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서비스들을 연결해 사업적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nbsp;<br /> <br /> 통신기업이 아닌 기술기업을 목표로 미디어콘텐츠를 비롯한 뉴ICT 영역의 사업을 키우고 있는 SK텔레콤에게 메타버스는 더욱 탐날 수밖에 없는 분야다.<br /> <br /> SK텔레콤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직접 홀로그램(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입체 사진) 등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세워 다양한 기업의 요구에 맞춰 실감형 콘텐츠 등을 만들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nbsp;<br /> <br /> 또 기존의 점프AR, 점프VR 애플리케이션(앱) 외 가상현실에 소통 기능을 더한 메타버스 형식의 자체 플랫폼 &lsquo;점프 버추얼 밋업&rsquo;도 개발했다.<br /> <br /> &lsquo;점프 버추얼 밋업&rsquo;은 최대 120명이 동시 접속해 비대면 회의나 콘퍼런스, 공연, 전시 등 모임을 열 수 있는 플랫폼이다.&nbsp;<br /> <br /> 메타버스사업은 미래의 주력 소비자층인 젊은 세대를 SK텔레콤 생태계로 끌어오는 데도 보탬이 될 수 있다.<br /> <br />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비슷하지만 새로운 또 하나의 세상으로 기업들은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rdquo;며 &ldquo;특히 현재 메타버스를 주로 사용하는 세대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가상세계가 익숙한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이용자&rdquo;라고 말했다.&nbsp;<br /> <br /> SK텔레콤은 2020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이동통신사업부를 핵심사업 9개의 사업과 상품에 주력하는 마케팅컴퍼니조직으로 재편했다.&nbsp;메타버스와 같은 개념을 지닌 혼합현실(현실세계에 가상현실을 접목한 것)서비스컴퍼니 조직도 이 때 새롭게 만들었다.<br /> <br /> SK텔레콤은 올해 3월 순천향대와 손잡고 학교 대운동장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하고 신입생 2500명이 아바타로 참여하는 메타버스 입학식을 선보였다. 4월 채용설명회도 회사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lsquo;점프 버추얼 밋업&rsquo;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진행했다.<br /> <br />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lsquo;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rsquo;를 주제로 열린 월드 IT쇼에서도 5G 메타버스 시네마, 5G 메타버스 패션쇼, 메타버스 콘퍼런스 등을 소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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