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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41%로 2%p 올라, 민주당 36% vs 국힘 28%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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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41%로 2%p 올라, 민주당 36% vs 국힘 28%
▲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41%로 집계되며 한 주 만에 다시 40%대로 올라섰다. 다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3주째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8%포인트 앞서며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였다. 직전 조사(10월30일 발표)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2%포인트,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0%포인트에서 9%포인트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직무 긍·부정률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또다시 수치상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으나, 사실상 3주째 제자리걸음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8%), '경제/민생'(15%), '소통'(10%), '서민 정책/복지'(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직무 능력/유능함'(4%), '부동산 정책',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13%), '국방/안보/대북',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이상 8%), '외교', '독재/독단'(이상 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에서 68%로 부정평가(19%)를 앞섰다. 반면 부정평가는 서울(57%), 인천·경기(52%), 대전·세종·충청(54%), 대구·경북(60%)에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4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긍정평가는 40대에서 55%로 부정평가(40%)보다 높았다. 50대에서는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5%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20대(49%), 30대(53%), 60대(56%), 70대 이상(57%)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2%, 부정평가 49%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6%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한국갤럽] 이재명 긍정평가 41%로 2%p 올라, 민주당 36% vs 국힘 28%
▲ 정당 지지도 추이. <한국갤럽>
같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6%, 국민의힘은 2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벌어졌다.

다만 지난 10월 추석 연휴 이후 양당 지지율 격차는 계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4%로 나타났다. 이외 정당·단체는 1%, 무당층은 28%였다.

한국갤럽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과 달리 자체 주간 조사에서는 상승 조짐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이후 1~4% 범위에 머물고 있다.

지역별로 민주당 지지도는 전남광주·전북에서 60%로 국민의힘(5%)을 크게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5%로 민주당(18%)보다 우세했다.

서울(민주당 31% 국민의힘 25%), 인천·경기(민주당 38% 국민의힘 29%), 대전·세종·충청(민주당 36% 국민의힘 32%),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0% 국민의힘 34%)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49%)와 50대(42%)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42%로 민주당(33%)을 앞섰다. 20대(민주당 24% 국민의힘 26%)와 30대(민주당 25% 국민의힘 28%)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60대에서는 두 정당 지지율이 각각 36%로 같았다. 20대와 30대에서 무당층은 각각 43%, 42%로 양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17%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6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63%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0명, 중도 344명, 진보 237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3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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