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이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에너지 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세계 각국이 약속한 국제 기후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의 연간 보급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를 인용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보급 속도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3년 11월에 열린 COP28 당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2년 대비 3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 발전용량이 1만1천 GW를 넘어서야 한다. 2023년부터 연평균 약 970GW를 설치해야 달성 가능한 규모다.

하지만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규 확충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약 690GW에 그쳤다.

이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30년 목표에 도달하려면 내년부터는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연간 최소 1200GW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28 당시 주요국들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1만1천 GW 달성과 함께 세계 경제 전반의 에너지 효율도 2022년 대비 두 배 이상 높이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간 에너지 효율 개선율이 4%를 넘어야 하지만 지난해 기준 개선율은 약 2%에 불과했다.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보고서를 통해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어떻게든 격차를 좁힌다 하더라도, 에너지 효율 개선은 계속 뒤처지는 데다 전력 수요마저 예상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며 "전력망 인프라 확충 속도가 이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메리츠증권 발행어음 사업 진출, 국내 '9호 사업자' 인가 받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